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글로벌 증시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에서는 통신, 자동차, 조선 및 모멘텀 있는 업종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예상된다.
국내증시는 중국 2분기 GDP 예상치 부합에도 코스피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예상치 부합한 중국 GDP 발표에도 불구, 보함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2차 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 속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2분기 GDP 발표에도 불구 혼조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 개인 및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에서는 의약품, 운수창고, 운수장비가 강세를, 보험, 통신 등은 약세를 보였다.
호텔신라(008770)는 2분기 깜짝 실적과 함께 해외 면세점 진출 등 신규 사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는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전기차 배터리 기대감에 상승했다.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2차 전지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늘고 있어 배터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대한해운(005880)은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예비입찰 마감한 결과 6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반면, 강원랜드(035250)는 직원 및 퇴사자들이 회사를 대상으로 미지급 수당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파트론(091700)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스마트폰 세트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는 분석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했다.
에이블씨앤씨(078520)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 속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에이블씨앤씨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에 하락했다.
철강주는 가격 매력 부각 등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본격적인 철강 제품값 추세적 반등이 힘들다는 분석에 동부제철 등이 하락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15일 코스피(KOSPI) 1,875.2(0.28%), 코스닥(KOSDAQ) 531.7(-0.15%), 선물 243.6(0.06%)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122.0(-0.22%), 원/엔 11.3(0.28%), 엔/달러 99.2(0.02%), 달러/유로 1.3069(0.02%)로 마감됐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박천숙 NSP통신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