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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구제금융 트로이카로부터 총 58억유로 지원받게될 전망[서울=NSP통신] 임창섭 기자 = [그리스] EU 집행위원회가 구제금융 마지막 조건이었던 공공부문 인력 전환배치 허용 법안 통과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분 25억 유로 지급을 승인했다.
이에따라 그리스는 이번주 중 EFSF로부터 25억유로, ECB로부터 15억유로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IMF가 29일 추가로 18억유로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면 트로이카로부터 총 58억유로를 지원받게 된다.
EU 관계자는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 만기도래시 재매입을 거부하면 그리스는 내년까지 38억유로 정도가 부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관련 독일 Schaeuble 재무장관은 “독일 9월 선거와 관계없이 유로존은 그리스에 대한 긴축압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2년물 무이표채 30억유로 규모 발행, 발행금리가 1.86%로 하락했다.
이는 美 Fed의 양적완화조치 규모감축 가능성 언급 이전인 5월이후 최저치다.
응찰율은 전월(1.48배)대비 상승한 1.56배.
Fitch가 이탈리아 3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시켰다.
Banca Popolare di Sondrio, Banca Popolare dell'Emilia Romagna, Banca Carige 등 중형은행들이다.
[프랑스]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대로 전월(79)대비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는 3개월만에 최고치로 실업증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사상최저치였던 전월보다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IHS Global Insight 이코노미스트 Iscaro는 “사상최고 수준에서 상승중인 실업률과 긴축재정정책 때문에 소비자신뢰지수의 급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투갈] 내년 초부터 5년간 점진적인 법인세 인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Lima 경제장관은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는 국내외 투자유인으로 이를 위해 법인세 시스템 개혁이 중요하다”고 밝혀 이같은 인하 방침을 시사했다.
[유로존 은행권] 이번주 ECB에 LTRO 차입금중 15억1500만유로 규모의 조기상환이 전망된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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