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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형산불 진화 재난대응 훈련 실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3-10-30 19:53 KRX7
#경산시 #대형산불진화 #재난대응훈련

25개 기관·단체, 시민체험단 등 500여 명 참여

NSP통신-경산시 대형산불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 대응 훈련 모습 (사진 = 경산시)
경산시 대형산불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 대응 훈련 모습 (사진 = 경산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대형산불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에 대비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경상북도·경산시 공동주관으로 유관기관, 시민, 민간 단체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주관해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매뉴얼 숙달과 대응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대형산불 및 송전선로 소실에 따른 전력공급 장애'를 훈련유형으로 선정했다.

이날 훈련은 주민대피 시간 단축과 산불 초동 대응 시간 단축을 중점목표로 잡고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재난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상황 판단 회의 ▲긴급 재난 문자 발송 ▲주민대피령 발령과 주민대피 ▲대응 단계 점검 ▲수습·복구 등에 초점을 맞춰 실전 역량을 키우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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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달리 올해 훈련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토론훈련과 재난 현장에서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 훈련 현장을 실시간 연계해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산림청, 소방, 경찰, 경북안전기동대, 119특수대응단, 제7516부대2대대 등 인명 대피 및 구조·구급활동, 피해 수습 복구 등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함으로써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실시되는 만큼 각종 현장의 모습을 송출하기 위해 드론, PS-LTE 미러링 기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ICT 장비를 활용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현장훈련은 인터불고CC 자위소방대 활동, 남천면 주민대피, 도움요양병원 환자 이송, 헬기 담수 및 이착륙, 한국전력 전기복구, 119산불특수대응단 야간산불 진화 및 군부대, 경북도 안전기동대, 경산시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한 산불 진화 총력 대응으로 이뤄졌다.

또, 여천동 화장품특화단지 일대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에서는 헬기와 드론, 산불 기계화 장비, 유니목, 소방펌프차, 전기복구를 위한 활선차, 드론 적외선 카메라 등 54대의 장비와 500여 명의 인력이 대거 참여해 기능반별 현장 대응 활동 및 대한적십자 이재민 구호 활동 등을 했다.

조현일 시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다양한 재난 대비를 위해 재난 대응 메뉴얼의 반복된 연습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이번에 보완해야 할 문제점은 보완해 안전한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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