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습.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운영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집단시설의 대응 인력과 구성원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유행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확보와 개인 위생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감염병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참가를 원하는 시설에 강사 및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교육했다.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방법과 손씻기·기침예절 등 올바른 개인 위생실천 방법 및 방역수칙을 전달했으며 특히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전·후 변화 관찰 등 실습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비롯한 감염취약시설 120개소, 3262명에 대해 교육을 완료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올바른 6단계 손씻기를 하면 설사질환은 약 30%,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을 약 20% 줄일 수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 실천 및 방역수칙 준수”라며 “화성시민의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 고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