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김성한, 이하 행정재무위)는 제30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월 1일 관내 가양동에 위치한 ‘허준 박물관’을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행정재무위의 현장 방문에는 김성한 위원장, 김현진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정희, 박학용, 김희동, 한상욱, 고찬양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강서 아트리움, 허준 박물관, 겸재 정선 미술관 운영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2024년 주요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한 행정재무위 위원장은 “강서구 관내에 허준박물관, 겸재 정선 미술관, 강서 아트리움 등 문화 예술 공간이 있어 지역 문화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모든 구민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며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의 문화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강서구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준 박물관은 구암 허준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개관한 박물관으로 허준의 각종 저서를 비롯한 한의서, 약초 120여 종을 심어놓은 약초공원, 어린이체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겸재 정선 미술관’은 진경 산수화풍을 창안해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이끌어 낸 겸재 정선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지어진 기념관으로 겸재 정선 기념실, 진경문화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해 5월 개관한 ‘강서 아트리움’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의 장으로서, 공연 전시, 문화 예술 강좌 등을 위한 200여 석의 공연장, 갤러리, 프로 그램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문화프로그램 개발에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공연·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구민들의 문화생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