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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G-램프(G-LAMP)사업단은 지난 4월 3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초과학의 역사-작지만은 않은 우리의 두 번째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경북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 G-램프(G-LAMP)사업단은 지난 4월 3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초과학의 역사-작지만은 않은 우리의 두 번째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대 G-램프사업단은 한국 기초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정기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공주대 김찬수 교수, 부산대 정일효 교수, 제주대 김영표 교수 등 국립대에서 자연과학대학장을 지냈던 교수들을 초청해 기초과학의 역사를 주제로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현식 경북대 G-램프사업단장은 “모든 기초과학의 발견들은 현재의 양자컴퓨팅, 유전체생물학, 인공지능 등과 같은 분야의 발전에 경의로운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전 고학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성공의 즐거움을 얻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그 안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G-램프사업단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없이 새로운 배움에 대한 당당한 도전으로 기초과학 지식과 응용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지원 사업이다.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9월 램프사업에 선정된 경북대는 5년간 최대 250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화·종의 다양성’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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