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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종환 경기 성남시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운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올해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2일 제29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상정된 안건은 성남시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올해 1분기 성남사랑상품권 추가 5000억원을 특별발행하기로 계획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의 수입과 지출 각각 367억 원을 증액하는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기금 변경안이 성남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된 후 성남시는 올해 1분기 내에 5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할 계획이며 이번 발행은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연간 발행량이 2500억원임을 감안할 때 이번 특별발행으로 규모는 두 배 이상 확대돼 올해 7500억원이 될 예정이다.

김종환 위원장은 “경기 침체 속에서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변경안 통과를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 많은 상인들의 경제가 회복되고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예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92만 시민들께 새해 인사와 함께 예결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및 기금 편성 과정에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중 성남사랑상품권을 지류상품권 및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발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은 1인 50만원 이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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