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저축은행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민간 출신 중엔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오 회장은 이번 2기 체제에서도 저축은행을 둘러싼 규제 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31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각 회원사 대표 전원(79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석회원의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오 회장을 제20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당선됐을 당시 저축은행 예보료 인하, 저축은행 기능 강화 등을 우선 과제로 지목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저축은행 PF 대출 자율협약’ 개정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실제 연봉을 삭감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해 이를 중앙회 운영에 보태기도 했다. 이번 오화경 2기 체제에서는 보다 더 부동산PF 부실 정리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또 저축은행의 인수합병(M&A) 규제 완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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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권의 PF대출 규모는 지난 2022년말 26조원에서 현재 13조원대로 줄었다. 오 회장은 여기에서 올해 2조원 이상 줄여 자산 비중을 10% 이하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당국이 1년마다 대주주 적격성을 평가하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지난 20일 ‘저축은행 역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저축은행 M&A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저축은행 M&A 활성화하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또 오 회장은 “지역의 경쟁 기관인 새마을금고, 신협 등과 비교해보면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이 훨씬 높다”며 “기간이 걸리더라도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저축은행의 요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는 1기 체제에서부터 이어져 온 과제다. 시중은행의 예보료율은 0.08%이지만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은 0.4%다.
저축은행 업계는 “중앙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저축은행에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또 오 회장은 “지역의 경쟁 기관인 새마을금고, 신협 등과 비교해보면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이 훨씬 높다”며 “기간이 걸리더라도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저축은행의 요청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는 1기 체제에서부터 이어져 온 과제다. 시중은행의 예보료율은 0.08%이지만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은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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