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2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가운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커졌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갈 가능성은 지금 당장으로써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29일 이 총재는 한은 별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3개월 내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금리 인하, 2명은 금리 동결 입장을 표명했다”며 “성장률이 크게 하향조정된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은 확실하지만 3개월 이후의 입장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대내여건에 대해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1분기 중 역성장에 이어 지난 4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민간소비가 국내 불확실성 장기화로 경제심리 개선이 지연되면서 부진이 길어졌고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안전사고와 같은 일시적 요인이 가세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은 반도체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석유화학, 철강 등 비IT부문은 글로벌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과 통상여건의 악화 등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9일 이 총재는 한은 별관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3개월 내 조건부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금리 인하, 2명은 금리 동결 입장을 표명했다”며 “성장률이 크게 하향조정된 만큼 추가 인하 가능성이 더 커진 것은 확실하지만 3개월 이후의 입장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대내여건에 대해 이 총재는 “국내 경제는 1분기 중 역성장에 이어 지난 4월에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며 “민간소비가 국내 불확실성 장기화로 경제심리 개선이 지연되면서 부진이 길어졌고 건설투자는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안전사고와 같은 일시적 요인이 가세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은 반도체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석유화학, 철강 등 비IT부문은 글로벌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요인과 통상여건의 악화 등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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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0.8%의 금융위기 수준 성장률에도 빅컷(0.5%p 인하)을 단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고령화 등의 구조적 변화로 2008년과는 달리 현재는 잠재성장률이 2% 이하”라며 “성장 변동폭이 커져 역성장할 확률이 14%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5% 정도보다 매우 큰 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더 인하해서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면 팬데믹 당시의 주택 등 자산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지난 2월 전망 대비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만큼 상황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금리 인하로 경기를 부양해야 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준금리 1%대의 가능성은 지금 당장으로써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금리 인하로 경기를 부양해야 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준금리 1%대의 가능성은 지금 당장으로써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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