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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기대감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향”…연초 이후 33.45% 상승

NSP통신, 설희 기자, 2025-06-05 09:24 KRX5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NH투자증권(005940)

(서울=NSP통신) 설희 기자 =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연초 이후 33.45% 상승, ETFCheck 기준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향후 실적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상법 개정안 처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도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지주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

‘SOL 금융지주 플러스 고배당’ ETF는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대표 금융지주 9종목과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돼 국내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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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상장 이후 매월 평균 주당 51원 분배를 통해 연 환산 배당수익률이 약 5.66%에 달해 국내 배당투자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상법 개정안이 이뤄지면 금융지주사에 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연금과 외국계 기관 등 장기 투자자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사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명문화가 대주주 중심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소액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 배당에 수익을 의존하는 금융지주의 구조상, 주주권 강화는 자회사 배당 확대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모회사의 이익 증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은행·증권·보험 등 자회사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으로 고배당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 사업총괄은 “상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배당 확대, 소액주주 보호, 자사주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이 부각 돼 금융지주사의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금융지주는 정부의 제도 개선 및 금융시장 선진화 흐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섹터로 상법 개정의 핵심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괄은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는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구성하되 자사주 매입 이력과 예상 배당 수익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당 정책 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편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기존의 은행주 ETF나 단순 고배당 ETF와 차별화 된 구성을 통해 배당뿐 아니라 주주가치 상승 및 자본수익까지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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