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지난 6일 오후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 한 호텔에서 베트남 람동성과 대한민국 간 관공서·민간투자, 기업증진, 상호우호 관계 증진, 문화 교류, 관광에 관련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VKBIA(베한기업인 및 투자협회)와 베트남 람동성 관계자들의 오랜 노력으로 성사됐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쩐하이린 VKBIA 회장 ▲서국현 VKBIA 대외협력위원장 ▲주현우 셀리안츠 이사 ▲손용선 고양시 노동인권센터장 ▲정동혁 경기도의원(고양3) ▲이준희 K-JOBGO 대표 ▲최창일 소셜워크 대표 ▲강승환 BITDAN 대표 ▲신상석 축제 TV 대표 ▲박보미 비엘에프 대표 ▲신동훈 스트리밍하우스 대표 ▲이옥란 미래출판기획 대표 ▲최영진 한국키네티코엔지니어링 대표 ▲오재완 에스티인더스트리 대표 ▲오민수 한국키네티코엔지니어링 본부장 ▲김종식 NSP통신 경기남부 본부장, VKBIA 임원 및 협회관계자, 투자 관계사 등이 참여했다.
응우옌 티엔 하이 람동성 문화체육관광국 부국장은 “지난해 우리 성을 방문한 관광객이 1030만명을 넘었으며 이중 약 6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고 한국인 관광객은 38만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3.3%를 차지한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통합된 람동성-닥농성-빈투언성이 람동성으로 통합됐는데 산과 숲, 바다 라는 독특한 장점을 지닌 관광 공간을 조성할 것이며 람동성은 시원한 고원, 청정 자연, 생기 넘치는 해변까지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쩐하이린 VKBIA 회장은 “베트남 람동성·한국 파트너 간 문화 연계 및 관광 협력 포럼에 참여해주신 베트남 및 한국의 기관, 단체, 기업, 투자자 대표 분들께 감사하다. 베한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를 대표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포럼을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람동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베트남과 한국 관계가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말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개최된 람동성과 한국 파트너 간의 문화 연계와 관광 협력은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 간의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기후 비슷하지만 풍성한 열대 과일과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이어 “베트남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한국 관광객은 구매력이 높고 체류 기간이 길며 K-pop, K-drama와 같은 한국 문화의 대중화는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강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 관광객의 구매력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제주도와 유사한 시원한 기후, 광활한 소나무 숲과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 낭만적인 뚜옌람 호수는 경기도와 전라남도 지역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소수민족의 독특한 문화, 달랏의 고풍스러운 프랑스 건축물, 꽃 마을과 첨단농업, 서부고원 지역의 특산품인 깨끗한 채소와 과일, 고품질 커피, 달랏 와인, 마카다미아, 카카오 등 낭만적이고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달랏시가 한국인의 연간 38만여 명이 찾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포럼을 통해 문화 분야에서 베트남-한국 두 문화 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며 람동성의 토착 문화는 교류 프로그램, 예술 및 영화를 통해 한국에서 확산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녹색 에너지, 가공 산업과 관련된 녹색 산업 분야의 투자가 한국 및 국제 투자자들을 유치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VKBIA는 람동성 핵심 분야인 첨단농업, 관광, 무역 및 문화 교류 분야의 투자 유치 및 개발 전략 수립을 위한 교류와 협력에 람동성과 함께했으며 국제 표준의 호텔, 리조트 건설에 국제 및 한국 투자자 유치, 한국 관광객의 취향과 소비 특성에 맞는 관광 관련 상업 서비스 단지 건설 및 개발, 친환경 교통 서비스, 전문 한국어 가이드 개발, 관광, 문화 관리 및 마케팅에 기술 적용에 도움을 주고자 애써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기적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해 전문 관광 인력을 교육했고 양국 관광 및 문화 기업의 연결을 통해 한국 기업의 람동성 투자 및 협력을 지원했으며 특산품 상업화와 관광 상품 공급망 개발에 힘써왔다. 이로써 양국 정부, 기업 및 국민들의 협력으로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고 람동성과 한국 지방 및 한국 관광객 간의 관광 및 문화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달랏의 깨끗한 환경과 온화한 기후는 신이 주신 천국
정동혁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은 “VKBIA는 경기도와 많은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그중 람동성의 달랏은 경기도에 많은 홍보를 통해 베트남 관광의 한 부분이 되고 있으며 연간 30여 만명의 한국인이 찾는 휴양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인들도 경기도를 많이 찾아주시고 있으며 경기도에 있는 많은 관광, 무역, 투자, 문화인력 관련 기업들은 베트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저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람동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며 곧 람동성에서 한국을 찾을 예정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문화관광협력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쩐하이린(Trần Hải Linh) 박사는 베트남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위원, 베한기업인 및 투자협회(VKBIA)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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