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10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준금리 ‘동결’을 택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 진작을 희생하더라도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를 안정시키고 부채를 관리하는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고 답했다.
10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현 2.5%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다.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이 총재는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역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봤다”며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현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최근 과열된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10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현 2.5%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다.
기준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이 총재는 통화정책방향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역협상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봤다”며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어 현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최근 과열된 수도권 주택 거래와 관련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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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우리나라 수도권, 특히 강남 지역의 부동산 문제는 다른 나라와는 다른 특이한 문제”라며 “현재 저출산 문제에도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고 그것이 수도권 집중으로의 상호 연관 관계도 있고 입시경쟁과 같은 사회 문제와도 크게 관련이 돼 있다”며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가계부채 수준은 이미 GDP의 90% 가깝에 올라서서 이미 소비와 성장을 많이 제약하느느 임계 수준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27 부동산 대책은 굉장히 강도가 높은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기 때문에 두 달 정도 가계부채가 (지난번 올라간 부동산 거래 영향으로) 올라가다가 거래량이 내려간 것이 유지되면 그 뒤부터는 가계부채가 다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전망이 1% 이상 되거나 오히려 거꾸로 반대로 굉장히 많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할 수 있다”며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는 관세대로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가계부채는 잡히는데 부동산 가격은 안잡히는 것인데 이는 금융안정과 성장의 상충관계가 상당히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관세가 잡히고 집값이 안정된다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좋아져도 잠재성장률이 2% 가까운 수준으로 GDP갭이 상당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그런 상황이 되면 금리를 낮출 여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총재는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전망이 1% 이상 되거나 오히려 거꾸로 반대로 굉장히 많이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할 수 있다”며 “가장 나쁜 시나리오는 관세는 관세대로 굉장히 크게 올라가고 가계부채는 잡히는데 부동산 가격은 안잡히는 것인데 이는 금융안정과 성장의 상충관계가 상당히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관세가 잡히고 집값이 안정된다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좋아져도 잠재성장률이 2% 가까운 수준으로 GDP갭이 상당하기 때문에 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있다”며 “그런 상황이 되면 금리를 낮출 여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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