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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을 앞두고 독일 베를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생활 전반에 스며드는 ‘AI 홈(AI Home)’ 비전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3년 내 삼성 AI 기기 10억 대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것”이라며 AI 홈 생태계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삼성의 AI 홈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편리함(Ease) ▲건강·안전(Care) ▲에너지 효율(Save) ▲보안 강화(Secure)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구현한다.

삼성은 이번 행사에서 ▲가전에 최적화된 비스포크 AI ▲TV용 비전 AI ▲모바일 중심의 갤럭시 AI를 공개했다. 로봇청소기·인덕션 등 신제품뿐 아니라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한 TV 대화형 기능, 갤럭시 AI와의 연동도 선보였다.
또 삼성은 스마트싱스와 고효율 가전을 통해 최대 7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시하고, 삼성 녹스(Knox) 기반 다중 보안 솔루션으로 연결 기기 전반의 보안을 강화했다.

아울러 상업·산업 공간 관리용 ‘스마트싱스 프로’와 주거 최적화 ‘모듈러 홈 솔루션’도 공개하며 AI 홈 경험을 B2B와 지역 사회로 확장할 방침이다.

(사진 = 삼성전자)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 기술로 완성된 AI 홈에서 쉽고 편리하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미래를 지금 바로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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