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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사라실예술촌, 특별한 영어 캠프 ‘재밌으면 다행이야’ 성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9-29 14:11 KRX7 R1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사라실예술촌 #영어예술캠프 #애착심

기존의 틀을 깬 광양도 알고 영어도 배우는 기막힌 영어예술캠프 운영

NSP통신-캠프 참가자들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방문 (사진 =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캠프 참가자들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방문 (사진 = 광양시사라실예술촌)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지난 8월 31일~9월 2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영어 캠프 ‘재밌으면 다행이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밌으면 다행이야!’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원어민으로부터 영어를 습득하고 학습하는 일방적이고 기능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지역에 거주 중인 원어민들을 캠프로 초대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 영어캠프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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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원어민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기는 동안 광양에 대한 애착심과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고 관내 청소년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영어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지난 8월 31일 원어민에게 보내는 캠프 초대장 제작을 시작으로 지난 9월 6일에는 투어 안내와 광양 문화를 어떻게 알릴지 의견을 나눴다. 이후 지난 9월 14일 본격적으로 원어민과 함께 고장 광양의 색이 녹아든 쌍사자 석등 키링 만들기, 매화 소떡소떡 만들기 등 총 5개의 문화예술 체험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1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가이드가 돼 광양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도선국사마을과 궁시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전통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전통 화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K-culture를 통해 세계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라실 예술촌의 특별한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광양교육이 지향하는 ‘글로컬 교육’으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문화예술이 녹아든 차별화된 영어 캠프로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였으며 100명 이상의 신청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사라실 예술촌은 문화예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영어를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내가 살고 있는 광양의 지역 자원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영어들을 사용하면서 자신감이 상승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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