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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추석맞이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 특별공연 개최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4일, 6일, 7일 사흘간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4일 ‘달빛미술관(민화편)’ △6일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 △7일 ‘고흥, 가을나들이’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낮 시간에는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한층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에는 1500대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불꽃드론쇼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유관기관·지역사회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 고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을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고흥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녹동항 드론쇼는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 51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439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돼 고흥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드론쇼는 오는 10월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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