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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사육곰 보호시설 개소식 개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10-01 14:20 KRX7 R0
#구례군 #사육곰 #보호시설 #안식처 #개소식

사육곰 새로운 삶의 터전 마련

NSP통신-구례군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 구례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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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 구례군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구례군은 지난달 30일 마산면 황전리 일원에 건립한 사육곰 보호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순호 구례군수, 금한승 환경부 차관,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시민단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육곰 보호시설은 지난 2021년 2월~2025년 3월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사육곰 49개체 수용 가능 규모로 부지 면적 2만 5744㎡, 격리검역실 1개과 일반사육실 2개, 사무실및교육관 1개, 방사장 3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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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공영 곰 보호시설로, 구례군은 곰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국립공원공단과 위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례군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오늘 개소한 구례군 사육곰 보호시설은 오랜 세월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아 온 사육곰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우리 사회에는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며 “구례군이 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진정한 생명의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 수십 년간 웅담채취를 목적으로 사육되던 곰 10개체가 보호시설에 입식되었으며 앞으로도 곰들을 단계적으로 입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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