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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수서역에서 '시크릿독도 2,268m' 작품을 공개하고 서준범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는 지난 24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서울 SRT 수서역에서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와 함께 6m 대형한지 위에 독도 바닷 속 심연 2268m를 형상화한 수묵채색화 ‘Secret Dokdo 2268’을 제막식을 통해 공개했다.

‘Secret Dokdo 2268’ 작품은 해저 약 2000m에서 수면 위 168m까지 총 2268m에 이르는 독도의 실체를 6m 길이의 두루말이에 담아낸 초대형 한국화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독도는 바다 위 동도와 서도 모습에 불과하지만 그 아래에는 수백만년의 화산 활동이 쌓아올린 거대한 지질과 독도 심해의 생태를 한국 전통 수묵기법으로 표현됐다.

작품 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SRT 수서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노상섭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준범 작가의 작품 소개, 제막식순으로 진행되었다. 베일에 싸여있던 작품이 공개되던 순간 참석한 관계자 및 현장의 대중들은 앞도적인 크기의 작품 앞에 탄성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국민들을 대상으로하는 '찾아가는 독도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와 함께 국민들에 독도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6m 대형 한지에 담긴 독도의 숨결을 통해 국민 모두가 독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서준범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나볼 수 없었던 독도의 비밀을 공개해 국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작품은 오는 11월 2일까지 수서 SRT 역 1번 출입구 1층 실내특별전시공간에서 대중에게 공개된다.

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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