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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각설이놀이’, 전남민속예술축제서 장려상·연기상 수상

NSP통신, 오환주 기자, 2025-10-30 17:12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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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전통연희의 생생한 재현…무형유산 등재 추진 탄력

NSP통신-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장려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무안군 각설이놀이 공연 장면 (사진 =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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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장려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무안군 ‘각설이놀이’ 공연 장면 (사진 = 무안군)

(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무안군 대표로 참가한 각설이품바보존회의 ‘각설이놀이’가 일반부문 장려상과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경연으로, 올해는 17개 시·군 26개 팀(일반 17팀, 청소년 9팀) 900여 명이 참가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무안군의 ‘각설이놀이’ 공연은 20분간 펼쳐진 무대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흥겨운 몸짓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장려상과 함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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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놀이’는 예로부터 각설이패들이 오일장 등지를 돌며 덕담과 타령, 익살스러운 몸짓놀이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던 유랑연희의 한 형태로, 민중의 해학과 풍류가 어우러진 전통민속예술이다. 현재 무안군은 이 전통놀이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전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산 군수는 “각설이놀이는 무안군이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이번 수상은 지역민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도 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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