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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경북도의원, 대통령실 앞 1인 시위 진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1-06 17:52 KRX7 R1
#경북도 #박용선도의원 #1인시위 #미국관세 #철강산업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하고 포항 철강산업 살려야”

NSP통신-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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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의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한·미 철강관세 협상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즉각적 대응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경제와 국가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절박한 호소의 장이 됐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한·미 철강관세 협상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이날 1인 시위를 통해 ▲한·미 철강관세 협상 즉각 재개 ▲포항 철강 생태계 긴급 회복대책 마련 ▲산업용 전기요금 제도 개선 등 3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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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철강은 포항의 일자리이자 한국 제조업의 허리”라며 “민생을 말한다면 포항부터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대미 통상 협의를 지금 당장 재가동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전기요금 구조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포항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는 단순히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전체의 위기”라며 “정부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철강산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선 의원은 이번 1인 시위를 시작으로 포항 철강산업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관계부처·지방정부·업계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철강산업 대응 TF’ 구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통상 협상 전략, 지원 정책, 구조 개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국회 및 정부에 대한 정책 건의를 지속하고 철강업계 및 노동계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 제조업의 위기”라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포항 경제를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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