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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섬음식 맛 워크샵’을 진행했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12일 RISE사업단이 지원하는 ‘섬음식 맛 워크샵’을 본관 바리스타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식품영양학과 학생과 슬로푸드 회원 및 내외빈이 함께하는‘지속가능한 섬 밥상’이라는 주제로 핸드마인 송기희 대표가 강연했다.

해조류 식재료를 활용한 거문도, 금오도, 초도의 건강한 섬 밥상을 시연하면서 ‘섬’을 주제로 하는 식자재 소개를 통해 해조류의 참 맛을 보존하고 여수의 건강한 섬 밥상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슬로푸드 여수지부 한해광 지부장은 “슬로푸드 정신은 전통음식 문화를 보전하고 사라져가는 토종 음식자원을 발굴하여 확산시켜나가고 있다”며 “여수만의 특색 있는 음식 문화와 전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흠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미래의 외식문화를 이끌어가고 영양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역특산물인 해조류를 활용한 전통조리법 교육을 통해 지역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패스트푸드가 아닌 슬로푸드로 제철에 나오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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