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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조성면, ‘제14회 동로성 축제’ 성황… 지역 화합 빛났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11-17 13:47 KRX7 R1
#보성군 #김철우 군수 #조성면 #동로성 축제 #체육 경기·노래자랑 #지역 화합

체육 경기·노래자랑·농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 화합 다져

NSP통신-지난 14일 열린 보성군 조성면 제14회 동로성 축제에서 김철우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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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보성군 조성면 “제14회 동로성 축제”에서 김철우 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보성군 조성면이 최근 (구)조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동로성 축제’를 1000여 명의 면민과 향우, 관광객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동로·조양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 화합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농악단과 군립국악단, 초동친구 어린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기념식, 체육 경기, 면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마을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새끼꼬기, 줄다리기, 투호, 목표물 넘어뜨리기 등 체육 행사는 주민들의 단결을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줄다리기 우승팀에게는 돼지 한 마리가 상품으로 전달돼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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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면민 노래자랑이 열려 지역민들의 숨은 노래 실력이 무대를 채웠다. 인기상·장려상·우수상·최우수상 시상이 이어졌고 가수 현숙 등 초청 가수의 무대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행사장에는 조성면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도 운영돼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조성면은 선사시대부터 역사가 이어져 내려오는 곳으로 백제 부흥운동과 이순신 장군의 임시 통제영 설치 등 다양한 역사적 흔적을 간직한 지역이다.

동로성축제추진위원회 김중현 위원장은 “선조들의 얼을 기리는 뜻깊은 축제가 지역의 화합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면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조성면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사·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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