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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 이하 엔씨)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엔씨는 국내·미국·일본·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하고,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등 환경 데이터 체계를 고도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IEC 27001·27701을 유지하고, 가족 친화·안전보건 중심의 근로환경을 구축한 점도 사회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선임으로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한 체계적인 역량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씨는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됐으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도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 김현주 ESG 경영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엔씨의 미래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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