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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전국 우수사례 선정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12-03 19:17 KRX7 R1
#포항시 #이강덕시장 #우수사례 #안전협의체 #행안부

안전협의체·대피소 운영·실시간 소통체계 등 종합적 안전정책 성과 인정

NSP통신-포항시는 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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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3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의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시책을 심사해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읍면동 안전협의체 운영과 현장 중심 시민안전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항형 현장중심의 안전시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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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023년부터 18개 읍면동 30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29개 전 읍면동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해 재난 시 신속한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시는 재난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각 읍면동별 위험지역을 사전에 파악해 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하천·계곡·해안가 등 위험구역에 대한 차량 및 보행자 통제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별 맞춤형 주민대피 매뉴얼 마련, 배수로 정비 책임담당제, 태풍·극한 강우 시 대응 조치 매뉴얼 운영 등 실질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울러 포항시는 주민 대피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건축물 소유주와 협력해 옥외 대피소 120여 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주택·상가·공동주택에 차수판 설치사업을 확대해 저지대 및 지하공간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재난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상황관리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읍면동에서 매일 재난안전통신망 정기 교신과 매월 긴급 영상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체계적인 노력으로 2025년 ‘재난관리평가’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분야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비책을 마련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시책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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