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4일 ‘2025년 의성군 마을자치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마을자치지원사업 참여 주민 142명을 비롯해 퍼실리테이터, 관계자 등 총 203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마을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마을 활동 전시 관람 ▲홍보 영상 투표 ▲단계별 우수 사례 발표 ▲테이블별 마을활동 공유회(워크숍) ▲우수 마을 및 마을홍보 영상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계별 우수사례 발표는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와 공정성을 높였다.
키움단계에서는 의성읍 후죽3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신감1리와 가산4리가 우수 마을의 영예를 안았다. 채움단계에서는 안사면 만리2리가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고 제오2리와 세촌2리가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의성마을 TV 홍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내부 심사(60%)와 현장 투표(40%)를 합산한 결과 사곡면 오상 2리의 '거북이 날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춘산면 옥정1리, 안사면 만리 2리 등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 홍보 역량을 보여줬다.
2부 ‘마을자치지원사업 공유회(테이블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이 테이블별로 모여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심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향후 마을자치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여러분께서 한 해 동안 땀 흘려 만든 소중한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내실 있고 주민 주도적인 마을자치 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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