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학교 운동부를 지역과 연계한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며 유소년 체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일 속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속초시체육회 U12 축구클럽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에 출범한 U12 축구클럽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운동부 지역연계 공공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됐다. 기존 속초초등학교 축구부를 기반으로 교육청과 학교, 체육회, 지자체가 협력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속초시는 학생 선수 중심의 엘리트 체육에 더해 다른 학교 일반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스포츠클럽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체육 인재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식 창단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전문반 20명과 취미반 11명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지도자 2명이 학생들의 수준과 목적에 맞춘 훈련을 이어왔다. 시는 향후에도 체계적인 지도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스포츠클럽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유소년 체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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