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고려아연이 기업형 챗GPT를 도입해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해 이달 중순부터 전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스템은 삼성SDS를 통해 구축됐으며 업무 효율 개선과 정보 보안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업체 측은 AI 도입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탐색과 지식 활용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위한 AI 기술 도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에 AI전략팀을 신설해 공정 개선과 설비 진단 등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산제련소에는 Boston Dynamics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도입해 안전 점검과 환경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임직원 대상 AI 교육도 진행했다. 약 4개월간의 교육 과정에는 291명이 참여해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AI 활용 역량을 강화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업형 챗GPT 도입을 통해 축적된 제련 기술과 현장 경험을 체계적인 지식 자산으로 관리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기술을 활용해 제련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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