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원 추가 매입…올해만 7차례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화건설은 3일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80억달러(분당급 규모)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2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약 4150억원)과 토목 기성 1억1600만달러(약 1250억원)을 수령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달러(10%)와 2013년 10월 1차 중도금 3억8750만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지금까지 입금 받은 1~2차에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41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중도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되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급보증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비 수령은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에 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건설의 공사수행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 하여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달러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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