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온라인게임속 캐릭터 상품을 이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보세요.”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는 자사가 개발해 나우콤을 통해 서비스중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캐릭터와 아이템, 배경 등을 소재로한 실생활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테런몰’(www.terunmall.com)을 오는 12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쇼핑몰에서는 친환경 신소재인 듀플렉스를 소재로 하는 신발류, 의류 및 패션 용품, 우산, 우의, 악세사리 등의 판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 인간동력을 이용하는 상품, 천연 재료 상품, 친환경 염색법인 DTP를 활용하는 상품 등도 계속 추가해 판매하게 된다.
라온은<테일즈런너> 서비스 초기부터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잡은 성공한 하나의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OSMU(One Source Multi Use)에 많은 관심을 갖고 그동안 연구를 계속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가 달리기를 소재로 하는 레이싱 게임이며, 달리기란 인간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적 이동수단이라는 것에 착안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 유통하기 위해 이번 테런몰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은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와 10일 MOU 체결에 나선다.
이번 MOU는 테런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에 기부하는 것과 포장재들을 친환경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향후 ‘맑고푸른대구21 추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환경행사들과 함께 하는 것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테런몰의 초도 상품 공개와 플로어 패션쇼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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