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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분석

6.4 지방선거 ‘부산 현장 취재파일’

NSP통신, 허아영 기자, 2014-05-02 10:28 KRD5
#부산 #권철현 #서병수 #박민식 #지방선거

강민 국장, 부산지역 주요선거 평가

NSP통신

(부산=NSP통신 허아영 기자) = ◆ 부산 시장 경선과 부산지역 주요 경선 선거 명암 총평 분석

▲ 새누리당
• 서병수후보 승리
- 10년넘게 지역구를 관리하며 탄탄한 조직력과 당 현역중진이자 친박의 핵심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초기부터 현 경선구도하에서 절대적인 우위로 출발.
리더로서 카리스마 부족, 무색무취라는 평가, 원전사태 등의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호화 특보군단과 지지 지역구 우위에 힘입어 당원들의 지지에서 우세를 지킴.
대구경선이변의 위기감이 오히려 지지기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작용해 경선전날 긴급 비상회의를 통해 결속을 다지는 한편 지역구별 표점검, 투표 독려를 통해 결정적으로 후보로 선출됨.

• 권철현후보 패배
- 후보개인의 정치비중이나 정책 스케일 그리고 대민 친화력은 가장 신뢰가 돋보이나 지지 지역구가 뒤 떨어지는 취약함을 극복하지 못함.
보수적인 전략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언론부분과 미디어에 다소 적극적이지 못한데다 선거당일현장에서 박민식후보의 영상전략에 선거인단표를 박민식후보에게 잠식 당한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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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식후보 선전
- 젊고, 신선한 이미지에 열정을 갖춘 후보로서 불가능에 도전하는 가족사의 이력을 선거소신의 철학으로 밀어 붙임.
젊은 캠프의 용광로같은 단결력이 돋보였으며 감성적인 미디어 홍보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의원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급속하게 지지를 이끌어 냄.
특히 당내 김무성이라는 거목의 지원이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

NSP통신-부산 시장 경선과 부산지역 주요선거 지역결과의 명암 총평 분석표
부산 시장 경선과 부산지역 주요선거 지역결과의 명암 총평 분석표

◆ 경선 후 3인의 후보 행보 주목

▲ 박민식후보의 비중은 승패에 관계없이 정치적인 한 축으로 부상. 본선에서 서병수 후보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동행을 만들어 낼지가 관전 포인트.

▲ 권철현후보가 민심을 얻고도 당내 조직력에 밀려 눈앞에서 분배함으로써 향후 후유증이 어떻게 분출될 것인지에 따라 이번 부산시장 선거의 태풍의 눈으로도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

▲ 서병수 후보는 무소속과 야권의 연합이 커다란 변수로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본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두 후보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숙제가 남음.

NSP통신-주목할 최고의 참모 3인
주목할 최고의 참모 3인

◆ 그 외 주목해야 할 후보

▲ 노기태 강서구청장
- 국회의원,부산시 정무부시장, 항만공사사장을 두루 역임한 경력이 가장 커다란 강점으로 작용. 지역색이 강한 강서지역에서 타후보에 비해 큰 정치인으로 부각된 것이 가장 큰 승리의 요인으로 꼽힘. 그러나 본선에서 워낙 지역정서에 강한 무소속 후보와의 매치가 남아있어 관심지역으로 부상.

▲ 백운현 부산진구청장 후보의 경선 분패
- 화려한 행정경험과 중앙인맥에도 불구하고 당내 조직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함. 전형적인 관료출신으로 후보자의 120% 노력에도 불구하고 캠프구성의 한계점을 노출.

▲ 이해동 시의원(연제 2선거구) 극적 승리
타고난 정치 감각으로 정치 자체를 즐기는 전형적인 호감형 의원. 방심하다 단 2표차이로 겨우 기사회생함. 지역구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

▲ 박인대 시의원(기장 2선거구)의 이변
경선전까지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이 지역은 경선전 당협과 정면충돌한 양상에도 불구하고 지략과 추진력, 강한 의리의 인맥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지못하는 악조건속에서도 이를 맞서 승리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정가의 신선한 파란을 던짐

취재 강민 기자 okmusic007@hanmail.net

nsplove@nspna.com, 허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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