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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와 NSP뉴스통신사 광주전남본부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동주관한 순천시장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최근 열렸다.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20여분 동안 순천 탑웨딩홀에 마련된 방송세트에서 진행된 이번 후보자 토론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허석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수근 후보, 무소속 조충훈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했다.

이 날 세 후보는 각각 개별 기조발언을 통해 선거공약을 밝혔으며, 시정현안을 둔 자유토론을 가졌다.

특히 이들 후보는 최근 지역 관심사인 봉화산 둘레길 조성사업과 코스트코 입점논란, 순천만정원의 운영방안 등에 대한 각 후보별 해결책을 두고 상호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후보간 논쟁 과열 양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상대후보에 대한 깜짝 칭찬 시간을 할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장은 “토론회가 최근 지역일부 유권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후보자간 정책선거 실종이라는 지적을 불식시킬 수 있는 정책대결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는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신문방송기자들의 모임 단체이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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