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현석 고양시장 후보와 경기도 사회적 경제협회 및 고양시 협동조합협의회가 3일 정책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대기업 제품을 소비하면 소비액의 80%가 지역 외부로 유출되지만 사회적 경제 주체의 제품을 소비하면 거의 그대로가 지역사회에서 순환되기에, 풀뿌리 공동체 정신에 입각한 사회적 경제 주체를 육성하는 것은 고양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다고 인식을 같이하고 정책 협약 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 경제 유관 단체와 협의해 사회적 경제 육성 전략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 ▲사회적 경제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고양시 사회적 경제 협의회를 구성 조례의 실질적인 집행 추진 ▲사회적 경제 주체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 사회 공공서비스의 위탁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기금 조성 지역의 공공자산 지역주민에게 개방 마을 공동체 강화 ▲협동조합의 날 행사,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 나눔장터 행사 등 정기적 시행 사회적 경제 소식지 발행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경쟁력 강화·네트워크 활성화 등 필요한 교육 등 각종 제도적인 지원책 수립 등이다.

한편, 양측은 협약식에서 고양시와 산하 기관은 사회적 경제 주체의 발전이 고양시 지역경제 발전의 전략적 방안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고양시를 ‘전국 제1의 사회적 경제 도시’로 만든다는 각오로 사회적 경제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해 옮길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