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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이야기

건설현장 사고체험으로 심쿵하는 대우건설 직원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4-25 08: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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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발판 추락 위험(좌)과 재해현장을 VR로 체험(우)하는 대우건설 직원들 (대우건설)
발판 추락 위험(좌)과 재해현장을 VR로 체험(우)하는 대우건설 직원들 (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우건설(047040) 직원들은 앞으로 추락, 화재 등 건설현장 사고를 실감나게 체험하는 방식으로 안전의식을 되새길 수 있게 됐다.

산재사고율 1위를 빈번하게 차지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2022년까지 산재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정부 과제 실현의 일환으로 위해 대우건설은 임직원들을 상대로 22가지 안전체험교육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롭게 개관한 안전체험공간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기초역량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직원이 교육에 참여해 안전의식을 재무장하고 건설현장 업무 수행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 번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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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 체험공간에서는 가설통로를 이동하면서 계단이나 경사로에 미끄러질 수 있는 체험공간과 발판이 뒤집어지면서 넘어지거나 떨어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들었다. 또 사다리를 올라가면서 뒤로 넘어가거나 작업대에서 넘어지는 체험공간을 만들고 사고발생 시 중대재해로 직결되는 중량물 인양과 동바리 점검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형을 설치했다.

생활안전 체험공간은 화재대피, 응급구조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중 화재대피 체험은 최초 입장 후 화재를 인지하고 초기진화를 시도한다.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경우 외부로 대피하는 시나리오로 화재 인지시 행동요령부터 비상구를 통한 탈출까지의 실제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조명을 어둡게 하고 스모그를 발생시켜 시야확보를 어렵게 하고 대피 통로에 계단, 경사로, 장애물을 설치해 신속한 대피보다는 전방을 확인하며 이동하게끔 구성했다.

가상현실 체험공간에서는 떨어짐, 물체에 맞음, 건설장비와 충돌, 끼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자재인양 작업과 건설장비 작동시 인근에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 리프트 탑승 후 작업 장소에 발생하는 위험상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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