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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보니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사고···포천경찰서, “협동감식 국가수 일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2-01-23 21:0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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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천경찰서 (포천 경찰서)
포천경찰서 (포천 경찰서)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경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정상을 향해 올라가던 상급자 리프트가 잠시 멈추는 듯하더니 갑자기 뒤쪽으로 미끄러져 내렸다. 역주행으로 하강하던 리프트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탑승장에서 선행 리프트와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탑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뛰어내렸다.

소방당국은 리프트 재가동이 힘들다는 판단하에 공중에 매달린 100여명의 탑승객들을 구조했다. 39명은 스스로 내려왔고 61명은 119구조대가 설치한 로프에 의지해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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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해 39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7세 여아는 찰과상을 입은 후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조로 인해 탑승객들은 2시간 넘게 공중에서 공포와 추위에 떨어야만 했다.

이에 대해 NSP통신은 23일 오후 유선을 통해 포천경찰서 관계자로부터 당시 사고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 관계자는 “우선 저희는 이 사고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일정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 이렇게 저렇다 얘기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 우리 일정이 다 나왔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어 “협동 수사가 되게 중요한데 현장에 처음 나가서 주변 관련자, 현장 목격자 등 수사를 다 했고 피해자들이 거의 대부분 소방서 상황실에 자기가 피해를 입었다고 기입을 다 하고 가서 그걸 통해서 파악을 한 상태다”며 “전체 탑승자들을 파악해서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현재도 하고 있는 중이다”고 답변했다.

또 “협동감식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게 어디 언론사에서는 25일이다. 다른 언론사는 24일이다고 보도를 했지만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협동감식은 국가수일정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내일 아침에 국가수가 빠른 시간안에 연락을 줄 것 같다” 며 “정확한 날짜나 시간에 대해 대답은 못드리지만 최대한 빨리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소방 당국에 부상을 입었다고 신고된 사람은 39명이지만 저희는 탑승자 전원에 대해 수사 중에 있다. 혹시모를 피해자도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희는 전체 탑승인에 대해 정보를 확보했고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렇고 수사를 다하고 그걸 토대로 해서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 운영에 대한 질문에는 “리프트 뿐 아니라 모든 시설이 정지된 상태라 운영이 아예 안되는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은 비상사태다. 스키장 리프트 관련 사고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보니 이목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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