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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17일 막올려

NSP통신, 김오현 기자, 2025-09-15 15:34 KRX7
#영주시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영주 창작극

관광객들에게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

NSP통신-선비의 고장 영주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막 올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까치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전통연희 (사진 = 영주시)
선비의 고장 영주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막 올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까치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전통연희 (사진 = 영주시)

(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첫무대를 오는 17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선보인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죽계구곡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전통 연희 양식을 계승한 마당놀이 형식으로 제작됐다.

교만한 유생이 머슴과 몸이 바뀌면서 백성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닫고 선비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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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며 영주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조 마당놀이 스타 배우 김종엽이 주세붕 선생과 덕봉 할아범 역을 맡고 연기파 배우 추현종이 주인공 선비 우기만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선비촌, 선비세상 등 영주 주요 관광지와 봉화·울진·예천,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까지 총 1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은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창작극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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