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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위급 상황때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이 시 관내 27개 근린공원 내 43곳 여자 화장실에 확대 설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업비 2300만원을 투입해 성남지역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응급 비상벨을 추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시는 3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비상벨른 비명 등 위급 시 목소리 주파수의 이상 음원을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경찰관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상 음원 감지형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이며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지난해 8월 분당경찰서가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응급 비상벨 설치를 요청해왔다.
이에 성남시는 5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율동·판교테크노·산성·양지·황송·대원공원 여자화장실(8곳)에 응급 비상벨을 시범 설치했다.
이로써 성남지역 전체 33개 근린공원 안 여자화장실 83곳의 52%에 비상벨이 달리게 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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