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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올인할 줄 아는 근성이 최고를 만든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1-09 15:41 KRD7
#권영찬 #라디안
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한 강연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원한다면 죽을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 마케팅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권영찬은 지난주 전북 장수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신년 워크숍에 초청돼 특강을 가졌다.

이날 권영찬은 ‘2017 성공 마케팅’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굴곡 큰 자신의 성공 후 실패, 나락에서 희망을 품고 재기에 성공한 인생담을 털어 놓으며 현재의 행복한 삶의 뿌리가 될 수 있었던 ‘꿈과 도전, 실행과 노력’의 중요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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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성공한 자의 이면을 들여다 보면 이들에겐 공통적으로 실패의 아픈 경험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또 하나 공통점으로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고, 죽을 각오로 노력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자리의 여러분도 자신이 맡은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다만,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여기에 올인할 줄 아는 근성이 있어야 한다”고 전해 강연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이날 초청 강사 권영찬은 실제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개그맨 데뷔해 개그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사업에도 성공했으나 2005년 누명을 쓰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는 수모를 겪으면서 그에게 불행이 찾아왔다. 불미스런 구설수에 올랐다는 이유로 방송가에서는 그를 찾지 않았고 절실함 속에 얻은 출연 기회는 무대세트가 무너지며 중상을 입어 무산됐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6개월 간 병상 생활을 해야 했던 그는 자신의 전재산과 주변에서 융통한 자금 30억 원을 모아 기업에 투자했다가 실패를 보는 등 악재가 따랐었다.

이후 ‘행복재테크’ 강연으로 스타강사 대열에 합류한 그는 현재 방송과 강연, 홈쇼핑게스트, 사업가, 대학교수, 만학도 등 1인 다역의 왕성한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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