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화식(貨殖)전문가로 알려진 권영득 박사가 직장인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권영득 박사는 최근 제주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전국 요양보호사 모임에 외부 강연자로 초빙돼 ‘행복한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권 박사는 이날 강연에 들어가며 “요양보호사들은 건강이 악화된 노인들을 돌보며 임종까지 지켜보는 직업 특성상 다른이들의 행복을 찾아주면서도 자신의 행복한 삶에 대해서는 정작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경제적인 안정을 가지기 위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경제상황의 변화를 비롯한 여러 상황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위한 시간 할애가 어려워 경제와 재테크에 대한 개념 역시 미약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자로 살고 싶은 마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없는 인간의 공통적인 욕구이다”며 “요양보호사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할 수만 있다면 보다 많은 돈을 벌어 오랫동안 상실하지 않고 떵떵거리며 살고 싶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고 말했다.
권 박사는 “재물은 많이 배웠다고 해서 많이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배움이 작다고 적게 가져가는 것도 아니다. 재테크를 잘 하려면 돈과 재물의 선순환에 대한 이론인 화식(재화를 증식하는 것)의 원리를 잘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영득 박사는 특히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이 재조명해낸 주나라 사마천의 화식이론에 대해 알기쉽게 전하며 재테크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동양최초 화식전문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권영득 박사는 32년간 국가공문원으로 공직에 몸담은 이력이 있다. 최근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이끄는 강연전문매니지먼트와 손잡고 다양한 현장에서 본격 강연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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