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권영찬, 장애 특수학교서 특강…“교사의 작은 관심이 아이를 바꾼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7-14 17:04 KRD7
#권영찬 #장애 특수학교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교육 일선에 있는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에 대한 작은 관심을 부탁했다.

권영찬은 최근 부산에 위치한 장애인 특수학교의 교사 및 교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학 특강에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연을 실시했다.

NSP통신

그는 강연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공부 보다는 방송반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나를 변화시킨 건 영어 선생님이었다”며 “선생님의 작은 관심이 공부에 대한 애정을 갖게했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선생님께서는 ‘영찬이는 영어나 다른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방송에만 관심이 있나봐. 방송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공부에 가져봐.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선생님은 영찬이를 믿어’라는 말 한마디가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권영찬은 “이처럼 교사들의 작은 애정과 관심은 학생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이 곳의 교사 한 분 한 분과 교직원 한 분 한 분도 장애를 가진 우리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애정을 갖고 작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학생들이 장애의 문턱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선생님들이 기적의 주인공이 돼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 행복의 씨앗을 뿌려 달라”고 당부하며 “교사와 교직원들은 우리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희망의 기둥이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방송인으로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발히 활동중인 권영찬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국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