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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헤어디자이너 겸 방송인 서일주가 올 가을 여성 헤어스타일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28일 서일주 측에 따르면 서 헤어디자이너는 최근 제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17 여성CEO 포럼‘에 초청돼 ‘올 가을 인기예감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그는 강연에서 “가을이 되면 가을색 짙은 컬러들이 다양하게 헤어컬러에 적용된다”며 “특히 빛이 살짝 바랜 듯한 모카브라운이나 애쉬브라운 톤의 컬러들이 가장 많이 애용되는데 이는 펌이나 헤어연출 즉 헤어컬링에 영향을 주게된다”고 전했다.

또 서 헤어디자이너는 올 가을 헤어 트렌드 예측과 관련 “컬러가 밝아질수록 과거엔 컬이라 느낄 수 없을 만큼 아주 구불 구불한 컬링부터 과감하게 보여 지는 강한컬링까지 사랑받을 것”이라며 “컬러로는 좀 더 차분해 보이는 레드브라운이나 쵸코 브라운 톤의 선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에도 유행이 돌고 돌듯이 헤어에도 과거 유행되었던 스타일들이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라며 “복고적인 매니쉬한 여성의 분위기를 표출해내고자 한다면 9:1정도의 과감한 사이드파트 가르마에 로우포니테일을 고려해 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헤어스타일은 유행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자신의 얼굴형에 다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아 하는게 좋으며 피부색에 조화되며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해줄 나만의 컬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서일주 헤어디자이너는 10여 년간 대학에서 뷰티헤어와 피부미용과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켜 왔다.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헤어뷰티 전문 케이블 채널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와 수석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자신의 헤어 숍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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