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문화 및 교육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EBS 前 인기강사 전설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영어학과)가 법학도들에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7가지 비법을 전해 호응을 얻었다.
전설 교수는 최근 서울대법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생 및 학부 재학생이 참석한 영어 특강에서 ‘직장인 실전영어’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전 교수는 강연에 앞서 “평소 다양한 영역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법률전문가와 변리사 등으로부터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자주 질문을 받아 특별히 이번 강연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날 특강에서 쉬운 영어를 예로 들며 “실제 외국인의 경우 중학생 수준의 어휘 구사력에 문법이 틀리거나 발음도 서툰 영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라며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표현, 잘 들리는 어조와 속도로 말한다는 점”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전설 교수가 이번 강연에서 밝힌 영어를 잘 하는 비법 7가지는 ▲‘Great’ ‘Amazing’ ‘Good’과 같은 간단하면서도 상대편을 치켜세울 수 있는 표현을 자주 써라 ▲가장 쉬운 표현인 ‘Thank you’를 여러 번 말해서 부드럽게 표현하라 ▲말하는 시작 부분에 자신의 주제를 정확히 전달하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반복해서 말하라 ▲어려운 문장보다는 중학교 수준의 쉬운 단문으로 말하라 ▲필요없는 구절인 ‘It is’와 같은 표현은 과감히 생략하라 ▲상대방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Right?’ ‘Okay?’ 등을 사용해서 상대방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라 등이었다.
전 교수는 끝으로 “자기 전문 분야에 필요한 최소한 1500개 남짓한 어휘만 암기하면 영어로 상대에게 충분히 자신의 전문성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 매일 10문장씩 외워나가며 책 한 권을 완전 암기하면 문법을 몰라도 말문은 트인다”고 전했다.
한편 전설 교수는 영국 에섹스대학교를 나와 고려대에서 영어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로 강연활동을 병행 중인 그는 국제청소년미래학회장직도 맡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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