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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말부터 신해철 거리 명소 탄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0-24 10:02 KRD7
#성남시 #신해철거리 #명소탄생될듯 #올연말준공 #상징게이트

고인의 마지막 음악작업실도 12월 준공

NSP통신-고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신해철거리 조형물 동상. (성남시)
고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신해철거리 조형물 동상.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올 연말이면 마왕의 마지막 음악작업실이 위치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한다.

뮤지션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신해철거리(분당구 발이봉로 3번길 2, 수내동. 약160m 구간)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 시민이 SNS에 올린 아이디어로 시작된 신해철거리 조성사업은 유족과 지역주민,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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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거리에는 고인을 추억하고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상과 거리를 나타내는 상징게이트가 들어선다.

또 팬들이 남긴 추모글과 고인의 어록 등을 담은 추모블럭도 설치된다.

생전에 음악작업실로 사용하던 지하실은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유품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신해철거리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차례의 관계자 회의와 지역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고 올 연말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주변이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특성 상 소음이 발생하는 행사나 공연은 최소화하고 사람 중심의 거리로 조성한다”며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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