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가 새해 들어 첫 싱글 앨범 ‘했던 말 또 하고’를 발표하고,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일 공개된 새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했던 말 또 하고’는 히트곡 메이커인 용감한 형제와 코끼리왕국 공동작품으로 코요태만의 원색적인 색깔과 매력을 그대로 살려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위에 코요태 특유의 댄서블한 느낌은 프로듀싱을 맡은 용감한 형제 특유의 기교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빽가의 랩 파트 ‘난 매일 강남으로, 한 잔 먹고 장난으로’와 신지가 부르는 후렴구 ‘얼마나 마셨는지 도저히 말이 안통해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새벽에 전화해 시간이 몇시니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또 하고’ 등은 연인들에게 한 번은 있을 법한 사연이 가사로 옮겨져 충분한 공감을 준다.
이 곡외 앨범의 세 번째 트랙 ‘굿바이(Goodbye)’는 ‘했던 말 또 하고’ 보다 일렉트로닉적 요소를 더욱 가미해 놓았다. 빠른 BPM의 일렉트로닉 댄스 넘버이긴 하지만 슬픈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더욱 돋보이는 다소 역설적인 곡이다.
연기자와 MC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신지와 ‘1박2일’등 예능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김종민, 그리고 뇌종양 수술후 건강을 회복한 빽가는 지난해 8월 5년만에 앨범 ‘굿 굿타임(Good Good Time)’을 발표하며, 코요테의 부활을 알렸었다.
한편 이번 새 싱글을 통해 ‘국민댄스그룹으로 명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코요테의 비상을 향한 각오가 임진년 새해를 맞아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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