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주원이 일명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에 국정원 신입요원 한길로 역을 맡아 출연중인 주원이 지난 6일 5회 방송에서 최강희(김서원 역)와의 첫 데이트에서 짧지만 달달한 영화관 손깍지 스킨십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했다.
이날 방송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주원과 최강희의 긴장감 넘치는 첫 데이트 장면을 그려냈다.
특히 영순(장영란 분)이 ‘금사빠’라 칭할 만큼 단순한 사랑 표현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길로는 서원과 재회 후 흥분된 마음을 이 장면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냈다.
영화관 데이트 장면에서 길로는 물끄러미 진심을 다한 눈빛으로 금새 사랑에 빠져 서원을 바라보는가 하면, 낚아채듯 잡은 손을 빼려는 서원에게 오히려 손깍지를 끼며 그동안의 오해에 대해 미안함을 고백하는 등 남자다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로맨틱가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금새 ‘주원앓이’케 했다.
주원 금사빠 모습에 네티즌들은 “출구 없는 주원앓이. 나가고 싶지도 않다”, “이런 금사빠 같으니라구”, “영화관 데이트 심장어택, 주원 내 손도 잡아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이날 지난회 보다 0.8% 상승한 1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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