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 (09795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6800억원 (+12.4% YoY)과 영업이익 1731억원(+54.9% YoY), 영업이익률 4.7%, 물류부문 제외 시 1153억원으로 전망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식품과 바이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변동 요인은 소재식품은 투입원가 상승, 가공식품은 가정간편식 신제품 판매호조와 비용 절감 (추석 선물세트 반품 비용 4Q15 70억원→3Q16 85억원), 사료는 동남아 중심의 고성장으로 보인다.
또한 제약은 고수익 ETC 판매호조, 바이오는 유로화 약세와 시스테인 호환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한 중국 심양공장 일시 중단이 라이신 판가 상승 (4분기 평균 톤당 1260달러, +3.7% YoY) 효과 제한 등으로 요약된다.
4분기 실적 향상 제한 요인은 2017년 1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원가 부담이 커진 설탕과 식용유 등의 소재식품 판가가 상향 조정됐고 중국 라이신 수급 개선 심양공장 재가동, 돈육가격 강세에 따른 사육두수 반등 등을 토대로 라이신 판가 반등 효과 확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외에 가공식품도 계절적 성수기, 신제품 판매호조, 유통채널과 품목 확장에 따른 해외 사업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반영한 2017년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증가율은 각각 10.2%, 14.6%”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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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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