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원산업(006040)의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5546억원(YoY +46.3%), 349억원(YoY +86.2%)을 기록했다.
이는 2월부터 두 달 간 ‘동부익스프레스’가 연결로 반영된 수치다. 동부익스프레스 인수 효과 제외시 영업이익은 YoY +48.9% 증가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
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98억원(YoY +19.6%), 74억원(YoY +129.3%)을 기록해 다소 부진했으나 연결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호실적에 기인해 연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한편 연결 세전이익은 선박 매각 차익(약 40억원)이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한 365억원(YoY +106.7%)을 기록했다.
1분기 선망 참치 어획량은 2만 8천톤(YoY -6.7%)을 기록했다. 평균 어가가 톤당 1640달러(YoY +39.0%)로 높은 수준였음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은 경상적 수준을 하회해 부진했다.
스타키스트 매출액은 YoY +2.0%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두 달 간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분기당 100억원 내외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익스프레스의 올해 매출액은 660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 수준으로 예상(2월부터 반영, 11개월 수치)된다.
현재 여객 부문 부분 매각이 협의 중이다. 여객 부문 매출은 연간 약 2100억원, 영업이익은 연간 6억~7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매각시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계획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산 부문 매출 비중은 작년 26%→ 올해 17%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동성이 수산 부문 기여도 감소로 이익 가시성은 과거 대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선망참치 어가는 1분기 저조했던 글로벌 어획량 및 계절적 성수기 감안시 강보합세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며 “본업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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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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