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빙그레 (00518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459억원 (+5.6% YoY)과 영업이익 121억원 (-3.9% YoY, 영업이익률 4.9%)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여름철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고수익제품의 매출비중 축소와 저수익제품의 매출비중 확대가 주 요인이다.
주요 품목별 2부기 실적을 살펴보면 컵커피는 지난해 리뉴얼 과정에서 판매량이 주춤했던 기저효과와 최근 대용량 제품 확장 효과로 매출성장이 두드러졌다.
발효유는 시장 경쟁 완화에 따라 '요플레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소폭에 그쳤다.
가공유는 주력 제품인 '바나나맛우유'를 포함하여 지난해 High base 부담과 경쟁 심화로 인해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고 수익성이 뛰어난 품목인 만큼 이익 흐름에도 부정적였다.
빙과는 가격대가 높은 콘타입 제품의 판매호조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특성상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못했고 수익성이 높은 바타입 제품은 저가 판촉 경쟁이 심해 실적 흐름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외에 간편식, 까페, 화장품 등 신사업 확대 초기 과정의 비용 증가도 부담스러웠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8485억원 (+4.3% YoY), 영업이익 387억원 (+4.0% YoY, 영업이익률 4.6%)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유제품업계 전반적으로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나 빙과부문에서의 이익 부담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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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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