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그린푸드 (00544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323억원 (+2.0% YoY), 영업이익 311억원 (+15.6% YoY, 영업이익률 4.9%)으로 전망된다.
2분기부터 나타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재부문 내 급식·외식 거래처 확대, 원재료 통합 구매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 에버다임 호실적 (국내 건설경기 호황과 수출지역 확대 효과)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사 단체 급식 수가 감소했던 기저효과 (현대중공업 특근 폐지와 인력 감축 여파)가 확대되고 2분기까지 부진했던 법인영업부문 실적도 신규 수주 확대 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그린푸드의 분기별 영업이익증가율은 1분기 -2.4%→2분기 +12.2%→3분기 +15.6%→4분기 +37.9%,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5478억원 (+1.0% YoY)과 영업이익 1193억원 (+13.1% YoY, 영업이익률 4.7%)으로 예상된다.
현대그린푸드의 하반기 실적 개선 외에 Valuation 매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종업체보다 식자재 외 사업비중 (2016년 기준 42.8%)이 크고 다양한 특성상 성장률이 낮은 편이고 이로 인해 과거에도 할인 거래됐다.
올해 매출성장률도 신세계푸드 13.3%, CJ프레시웨이 10.4%보다 낮은 1.0%로 예상된다.
하지만 하반기 식자재 유통업체 전반적인 실적 개선, 내수 및 외식 경기 회복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타사대비 PER 할인율이 과거 평균 20%에서 46% (2017년 기준)로 확대된 점은 과도하며 벌어진 괴리율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졌던 실적 부진이 2부기를 기점으로 일단락됐고 3분기 ~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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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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