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네오위즈홀딩스↑·썸에이지↓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7월 경상수지가 6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5일 한국은행의 '2017년 7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6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간 반면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악화로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올 7월 경상수지는 72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은 전년 동월(84억1000만달러) 대비 줄었다.
한은은"반도체제조용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석탄·천연가스 등 단가상승으로 수입이 늘었다"며"여행수지가 악화된 것도 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서비스수지는 3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역대 2위의 적자 폭이다.
특히 여행수지가 17억9000만달러 적자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적자 폭이 늘어난 요인인것으로 분석된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이 줄면서 5억8000만달러 흑자를 냈고 이전소득수지는 7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 자금은 36억6000만달러 유입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주식투자는 6억2000만달러, 채권투자(부채성증권)가 30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