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주 은행업종지수는 1.4% 상승하면서 코스피를 0.1%p 상회하는 견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정책 등 우려 요인으로 외국인 순매도 (647억원)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 (719억원)되면서 주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주가 부진의 원인 중 하나였던 장단기금리차는 소폭 확대 (+1.5bp)됐다.
종목별로 보면 BNK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이 코스피를 1.6%p 상회하면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DGB금융지주의 주가수익률은 코스피를 2.3%p 하회하면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정책에 대한 우려 및 미국과 한국의 장단기금리차가 주가에 가장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의 취약계층 대출 비중이 낮아 정책리스크가 실제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장단기금리차도 현 수준에서 추가적인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업종을 둘러싼 우려가 실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인 가운데 은행의 대출 및 예대마진 동향을 감안 시 실적호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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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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