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사조산업(007160)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900억원(YoY +4.6%), 192억원(YoY -6.7%)으로 예상된다.
작년 3분기는 선망 참치 어획물 이 연 수요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사조산업 단독 선망참치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61억원, 3분기 190억원 였다.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는 선망 및 연승 참치어가 강세에 기인해 작년과 대등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선망 어획량은 2700톤(YoY +4.8%), 평균 어가는 톤당 2018불(YoY +39.2%)로 추산된다.
연승어가도 전년대비 30% 상승한 kg당 1170엔으로 파악된다. 어가 강세에 기인해 사조산업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90~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법인 사조씨푸드도 전년과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선망참치 어가는 전주 톤당 2150달러에서 2350달러로 9.3% 상승했다.
Fad-Free 기간에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급 불균형에 기인해 어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연승참치 어가도 kg당 1100엔을 돌파했다. 참고로 지난 5년 간 연승참치어 가는 800엔 대에서 유지되고 있었다.
어획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있으나 사조산업은 지난 5월 신규선박 출항에 기인해 어획량도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최근 어가 강세 감안하면 4분기까지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분기는 전년 기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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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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